[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27일 우리 금융투자회사의 이머징마켓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의 금융산업과 금융시장현황 조사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조사자료는 국가별로 경제 및 산업, 금융산업과 금융시장, 세제, 외국인 투자정책 및 규제, 우리나라의 진출 방안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증권산업과 자본시장 분야에서는 최근 시장동향과 이슈, 외국금융기관의 진출입 요건, 관련 법규 및 현지 연락처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자료는 오는 28일 오후 3시30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하는 이머징마켓 5개국 진출방안 세미나에서 조사자료를 배포될 예정이며 29일부터는 협회 21층 이머징마켓지원센터로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금투협은 업계의 이머징마켓 진출지원을 위해 이머징마켓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그동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카자흐스탄, 터키, 헝가리, 등 9개국에 대한 조사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이머징마켓 금융투자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자본시장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업계의 해외진출지역(중국, 일본)에서 한국자본시장설명회를 개최하여 장기 안정적인 해외자금의 유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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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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