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무비라인에 따르면 드림웍스의 CEO 제프리 카젠버그는 이날 현지 언론에 "'드래곤 길들이기'의 속편을 2013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족과 드래곤들의 전쟁이 끊이지 않는 상상의 공간 버크섬을 배경으로 드래곤 사냥에 소질이 없는 사고뭉치 소년 히컵이 부상당한 드래곤 투슬리스를 만나게 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렸다.

지난달 26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26일까지 현지에서만 1억 7919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올려 역대 3D 영화 중 흥행 7위에 올라 있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20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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