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6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유통과 식음료 업계에 박지성 선수(맨유ㆍ29)를 모델로 한 제품들이 봇물 터진듯 쏟아져나오고 있다. 비타민, 삼각김밥, 주먹밥, 소시지, 김치유산균에 이어 위스키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임페리얼로 유명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27일 박지성 선수와 공동 작업을 통해 탄생한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사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엄선한 최소 15년산 이상의 고급 원액에 박지성 선수가 선호하는 부드러운 향과 맛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특히 한정판 위스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병 디자인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위스키 라벨 전면에 박지성 선수의 얼굴을 사용했다. 인물을 라벨에 사용한 것은 국내 위스키 사상 처음이다.
　
비타민하우스도 박지성 선수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박지성 비타민'을 조만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토비코 역시 지난해 말 '박지성 김치유산균'을 출시한데 이어 박지성 선수의 캐릭터가 들어간 '캡틴박김치멀티7'을 이르면 4월말께 출시한다.
　
이에 앞서 GS25는 이달 초 박지성 삼각김밥, 박지성 주먹밥, 박지성 소시지 등 박지성 선수와 관련된 10여종의 제품을 잇따라 내놨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