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인기 걸그룹 카라가 일본 대형 음반사와 손을 잡고 일본 공략에 나선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28일 "카라가 유니버셜 뮤직 재팬과 정식 계약하고 오는 7월 일본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일본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첫 일본 쇼케이스를 개최한 카라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기록을 세워 1회 연장 공연까지 개최하며 뜨거운 인기를 예고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새로운 한류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비상한 관심을 쏟았다.

28일 유니버셜 뮤직 재팬을 통해 발매된 한국판 카라 앨범 패키지는 1만장이 선주문 된 상태로 대형 레코드점을 통해 판매 중에 있다.

카라는 오는 7월 정식 데뷔에 앞서 5월 8일 일본 그랜드 프린스호텔에서 8000여 명의 팬들과 악수회를 갖고 이튿날엔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홀에서 3000여 명의 팬클럽 회원과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갖는다.

'루팡'으로 올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카라가 일본 열도 공략에도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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