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서울시 최초로 지역내 체육 특기 학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우수체육 꿈나무를 육성·지원한다.

그 동안 구에서는 우수체육 꿈나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회참가 및 창단 지원 등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일부 학교와 선수에 편중되는 등 문제점이 있어 내실 있고 폭 넓은 체육 꿈나무지원 방안을 강구하게 된 것이다.

도봉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시합을 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 해를 체육 꿈나무 육성지원의 원년으로 삼고 도봉중 학교(축구) 등 지역내 16개 초·중·고 12종목 선수단을 대상으로 훈련 장비, 경기복 등 선수들이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부분에 4000만원 의 예산을 우선 지원했다.

스포츠 활동을 통한 우수·신인 선수 발굴, 공부하며 훈련하는 우수 선수 및 저소득 자녀 발굴, 대회 참가에 따른 참가비 지원 등에도 다양한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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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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