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5년 만에 컴백한 그룹 틴틴파이브가 라이브 토크 콘서트 '청춘'을 성황리에 마치며, 5집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 24일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2회(4시, 7시 30분)에 걸쳐 펼쳐진 틴틴파이브의 라이브 토크 콘서트 '청춘'은 틴틴파이브의 히트곡 무대와 재치 있는 토크 코너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는 94년 데뷔 이래 변함 없이 그들의 곁을 지켜준 20년 지기 팬 600여명이 관객석을 가득 채워 틴틴파이브 20년 활동을 함께 회상하며 추억을 나눴다.

또 가수 박미경, 홍서범, 조갑경, 김성면, M4가 게스트로 참석,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틴틴파이브는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에게 이번 앨범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따로 또 같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틴틴파이브는 올해 초 5집 앨범 '청춘'을 발표하고 5년 만에 다시 뭉쳐 활발히 활동, 같은 세대 팬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자극,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멤버 이동우가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섯 멤버의 우정이 담긴 이번 5집은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경식은 지난 25일부터 MBC FM '2시 만세'에서 가수 김흥국씨와 호흡을 맞춰 생애 첫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동우는 평화방송 라디오 '오늘이 축복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표인봉 역시 EBS FM '사랑해요 코리아' DJ로 활약 중이며 홍록기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석봉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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