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 정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부동산 시장 가격을 잡기 위해 각 도시별 추가 규제정책을 내놓는다.

먼저 중국 선전시는 두 채 이상의 주택 구매를 제한하는 규제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블룸버그통신이 상하이증권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익명의 지방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중국 동부 칭다오시의 고급 주택과 비거주 부동산 개발에 대한 토지세를 현행 1%에서 2%로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베이징시 역시 내달 1일 부동산 가격 억제를 위한 세부적인 규제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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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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