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서부트럭터미날은 30일 서부 티엔디(Seobu T&D Co. Ltd.)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부트럭터미날의 주요사업 영역은 도심내 물류사업을 중점으로 이뤄져 왔으나 향후 수익성 및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변화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부 티엔디의 의미는 보유부동산의 수익자산화와 신유통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상업부동산 개발 및 운영회사로 변화를 뜻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부트럭터미널은 기존 사업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과 유통이 결합한 쇼핑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국내 유통의 약 30% 이상을 점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계자는 또 "서부트럭터미날은 도심 내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등 쇼핑센터 운영에 필요한 환경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서부트럭터미날이 신유통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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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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