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DAS사업팀 경영현황설명회 및 비전선포식에서 사업비전에 대해 설명중인 문강호 삼성전자 DAS 사업팀장(전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 DAS(Digital Air-Solutions) 사업팀이 30일 1000여명의 임직원이 모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014년까지 매출 100억 달러’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차별화·원가절감·스피드경영의 3대 키워드 발표했다.

문강호 DAS 사업팀장 “구체적으로 현재 시스템에어컨·가정용에어컨의 2대 성장기반을 꾸준히 육성, 2014년까지 히팅(Heating) 솔루션·빌딩 에너지 솔루션·혼합공조 솔루션 등 3가지 새로운 솔루션을 더하겠다”고 실천방안을 밝혔다.

기존 2대 성장기반의 강점인 고효율·디자인·환경을 중시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2012년부터 사업간 협력을 통해 3대 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 2014년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974년부터 공조 사업을 시작했으며, 작년 9월에 본격적인 육성을 위해 에어컨 관련 분야를 생활가전사업부에서 DAS 사업팀으로 분리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사업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문 사업팀장은 임직원들에게 “최근 에너지(Energy)·감성(Emotion)·친환경(Ecology)·건강(Health)의 3E1H가 공조업계의 새 트렌드로 자리 매김하는 중”이라며 “전환기를 맞은 공조업계에서 기회를 재빨리 선점, 함께 글로벌 탑 클래스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윤재 기자 gal-r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