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XIAH junsu'의 이름으로 일본에서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일 활동 중단을 선언한 동방신기 시아준수가 22일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의 패션·음악 이벤트 '걸스어워드(Girls Award 2010)'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시아준수는 이날 1만50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오는 26일 발매할 솔로 데뷔 싱글 'XIAH'의 수록곡인 '인톡시케이션(Intoxication)'의 첫선을 보인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단독으로 이벤트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신문은 "시아준수는 아시아 전역으로 절대인 지지를 모으는 시아준수가 이벤트 테마인 '시부야로부터 아시아에, 그리고 세계에'와 부합한다는 주최자의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시아준수는 "오랜만의 큰 무대에서 혼자 노래한다는 데 대해 긴장도 있지만 즐기고 싶다"며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아준수는 또 오는 26일 출시될 싱글앨범 'XIAH'의 수록곡 '네가 있으면-Beautiful Love'와 '인톡시케이션'으로 믹키유천이 주연하는 모바일 전용방송국인 Bee TV 드라마 '뷰티플 러브(Beautiful Love)-네가 있으면'에서 드라마 주제가와 삽입곡을 부를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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