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가 식품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성북푸드마켓 전용 홈페이지 (www.sbfood.or.kr)를 개설했다.

이 곳을 방문하면 물품기부와 기금후원, 자원봉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성북푸드마켓의 운영 상황도 볼 수 있다.

또 이용안내와 공지사항, 자주 묻는 질문, 의견수렴 코너도 마련돼 있다.

2008년 12월 문을 연 성북푸드마켓(삼선동5가 22)은 식품을 기부 받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장터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공간이다.

성북 포드마켓 홈페이지

성북구 거주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1명이 월 1회, 주식과 부식류,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생활용품 등 가운데 3~5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성북푸드마켓은 식품 및 후원금 기부와 자원봉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시민들의 후원과 봉사활동이 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기탁 가능 품목은 가급적 일정 기간 보관 및 저장이 용이한 식품류 등이며, 성북푸드마켓(☎981-1377)으로 연락하면 거두어 간다.

또 기부자가 푸드마켓에 직접 전달해도 된다. 식품류 외에 후원금도 접수한다.

한편 성북푸드마켓은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은 물론 나눔문화 활성화와 자원절약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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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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