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10시부터 성남분당 소재 LH 본사 잔디운동장에서 '2010년 LH 어린이날 천사들의 축제'를 열었다.

통합공사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엄마손밥상 등 LH의 주거복지사업 수혜 어린이와 인근지역 임대주택 거주 가족 등 2000여 명이 초청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인기가수공연, 개그공연, B-boy,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장기자랑·OX퀴즈 등의 다채로운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상시 체험행사로 패러글라이딩, 열기구, 에어바운스, 과학체험, 캐릭터 인형들과의 즉석 사진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4월 개최한 소년소녀가정 및 임대주택 어린이 대상 독서감상문 글짓기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김성균 LH 홍보실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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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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