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기아차가 주식시장 급락 속에서도 선전하면서 3만원에 바짝다가섰다. 특히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신고가를 연일 갈아 치우고 있다.

6일 오전 9시48분 현재 기아차는 전거래일대비 300원(1.04%)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돕고 있다. 이 시각 외국계는 26만5330주를 사들이고 있다.

4월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이어 5원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중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 국내 5개사 글로벌 시장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2% 증가한 58.2만대를 기록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가동률 100%를 달성했고 기아차는 돋보이는 신차효과로 MS 31.3%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K5 출시로 기아차의 신차효과는 5월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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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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