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10월에 발간하는 국방백서에 확실하게 주적개념을 부활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은 '주적 개념이 존재하지만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하지만 안보는 시나 소설 쓰듯이 할 일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천안함 침몰) 일이 있을 때마다 군은 예산 타령을 하고 있는데 이번 사태와 수습과정을 지켜볼 때 이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군의 기강문제라는 인식을 해야한다"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도 엄중한 국제정세와 안보현실을 감안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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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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