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USA투데이, 카즈닷컴(Cars.com), 모터위크(Motorweek)가 최근 공동으로 실시한 '2만5000달러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 4인 1가족과 3개 매체(USA투데이, 카즈닷컴, 모터위크) 총 6명의 자동차 전문기자가 3일 동안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등 총 8개의 중형 세단을 대상으로 평가해 '2만5000달러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패밀리 세단’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쏘나타가 전문기자 평가점수 478점, 가족 평가점수 316점 등 총 794점을 획득해 도요타 캠리(2위, 752점), 혼다 어코드(5위, 723점) 등 미국의 베스트셀링 중형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쏘나타는 특히 총 10개의 평가항목 중 첫인상(1st Impression), 시트(Seats), 가족 편의기능(Family Features)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편 쏘나타는 지난 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56.9% 증가한 1만8536대가 판매돼 미국 전체 판매차종 중 9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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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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