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 거래량이 야간 시장에 이어 정규장에서도 역대 최대 거래량을 갈아치웠다.

7일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59만8736계약이 거래됐다. 지난해 12월10일 57만2657계약의 기존 거래량을 경신한 것.

전날 야간시장(글로벌 거래)에서도 지수선물은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바 있다. 6일 선물 야간시장 거래량은 7448계약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개장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인해 헤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선물시장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금일 외국인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식 순매도를 단행하면서도 선물을 대규모 순매수해 헤지 거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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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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