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SG워너비 이석훈이 솔로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최근 음원 삭제사고의 아픔을 겪은 이석훈은 이후 재작업 끝에 오는 24일 앨범을 발매한다.

이석훈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은 선 공개된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와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훈 소속사측은 "5월 둘째 주와 셋째 주는 일본 도쿄과 고베에서 SG워너비 콘서트를 진행하여 스케줄을 전혀 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5월 첫째 주 안에 빠듯하게 재녹음 작업을 완료 했다"며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대응책을 세워놔 마음 놓고 편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마스터링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석훈은 "앨범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미뤄져 심난하기도 했지만, 녹음했던 곡들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조금씩 있어 재녹음할 때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좋았다. 액땜 한 것으로 생각하니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식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는 별다른 홍보 없이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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