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컷 오프'와 '기권'을 반복하면서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데.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세계골프랭킹에서 10.98포인트로 2위 필 미켈슨(미국)을 여전히 1.31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258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즈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리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에서 끝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종일 '목 통증'으로 기권했지만 미켈슨의 부진으로 순위변동은 없었다.

이 대회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팀 클라크(남아공)는 반면 40위에서 20위(3.86)로 순위가 수직상승해 이번 주 최대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군단'은 재미교포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이 11위에서 10위(5.14)로 한 계단 올라섰고, 양용은(38)이 21위(3.83), 최경주(40)는 36위(2.90)에 자리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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