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그룹 SS501의 리더이자 배우인 김현중이 '아이리스' 후속편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아시아경제신문에 "김현중이 '아테나' 출연 배우로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아직 김현중 소속사와 협의 중일 뿐 캐스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현중의 드라마 출연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출연 제의를 받은 김현중이 드라마에 매우 높은 관심과 의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중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뭐라고 말 할 단계는 아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김현중이 '아테나'에 흥미를 보이고 출연을 하고 싶어 하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등 톱스타들의 캐스팅을 확정한 '아테나'는 한류스타 김현중까지 가세할 경우 내년 상반기 한국을 너머 아시아 시장에서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KBS '꽃보다 남자'로 배우로서 입지도 다져놓은 김현중이 또다시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타석홈런을 칠 수 있을 지도 관심이다.

한편 김현중은 이달 말 SS501의 새 앨범으로 컴백,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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