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올바른 출산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4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한다.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의료원 김문자 교수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이 태아 성장 과정, 태교, 임신 중 약물복용, 신생아 돌보기, 모유 수유를 위한 준비, 산후 우울증 이해, 임신 중 운동법, 라마즈체조, 신생아 예방접종 등 임신부터 출산, 양육의 전 과정에 대한 기본 지식을 설명해준다.

특히 임신 중 호흡법과 라마즈 체조를 통해 정상 분만을 유도하며 적절한 호흡법을 미리 습득,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장점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어 임산부들이 모유 수유를 통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임산부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0명이 정원인 임산부 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 및 가족은 5월 28일까지 지역보건과(☎2250-4415)로 미리 신청하면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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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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