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앞으로 대한항공 정기편을 이용해 미국에 도착한 탑승객은 지방 중소도시는 물론 원하는 곳 어디든 전용기 이용해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대한항공이 17일부터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미국 내 5000여 개 공항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미국 내 전용기 연결 서비스 상품인 '플렉스젯 커넥트'를 선보인다.

플렉스젯 커넥트는 LA, 시카고, 뉴욕 등 미국 10개 도시를 취항하는 대한항공 정기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 내에 도착한 탑승객이 대기하고 있는 전용기를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별 맞춤형 서비스 상품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미국 내 국제선 도착 게이트에서 가장 인접한 비즈니스제트기 전용터미널로 이동해 번거로운 탑승 대기시간이 거의 없이 바로 탑승 가능하다.

또 일반적으로 미국에서의 전용기 서비스는 장기 계약이 필요한 선불 회원제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대한항공으로 연결되는 고객은 언제든지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전담 판매팀을 운영해 상품 예약 및 판매를 하고, 미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주요 국내외 기업체 및 미주 노선 이용이 잦은 개인 고객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사항은 대한항공 전세기팀(02-2656-3167)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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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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