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는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사흘간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훈련 상황실을 설치하고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첫날인 12일은 비상근무령을 내려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대규모 풍수해 대응 도상 및 현장 훈련을 했다.

배진섭 성북구청장 권한대행이 장위동펌프장에서 풍수해대비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해 실제 가동모습을 참관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대규모 풍수해에 대해 침수상황과 전기누전에 따른 대응 훈련을 실감나게 재현해 현장감을 살렸다.

훈련 2일차에는 지진발생에 대한 대응훈련을 위해 초·중·고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3일차에는 문화재와 산불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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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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