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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이지아가 바이브의 신곡 '다시 와주라'의 뮤직 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4년 만에 돌아온 바이브의 4집 앨범 '바이브 인 프라하(VIBE IN PRAHA)'의 타이틀곡 '다시 와주라'는 바이브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 컬러가 돋보인다.

특히 '다시 와주라'는 후렴구의 '꼭 다시 돌아와 주라'라는 가사가 귓가에 강하게 맴돌아 인상을 준다.

이번 뮤직 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욱 성숙해진 바이브의 애절한 목소리, 그리고 이지아의 청순한 매력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폭발하는 듯한 노래의 후렴구와 어우러지는 이지아의 감성 연기가 눈길을 끄는데, 마치 슬픈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처럼 다양한 표정 연기와 격렬한 몸의 떨림을 통해 사랑의 아픔과 상처를 표현해내는 이지아의 감정 몰입은 놀라울 정도다.

뮤직 비디오 촬영 현장의 관계자는 "이지아는 집중도와 순발력이 대단한 배우다. 짧은 촬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여성 특유의 감성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해냈다. 특히 애절한 눈물 연기에는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숨을 죽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아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촬영을 앞두고 캐릭터 분석과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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