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 대한해운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32% 감소한 5707억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94억원, 5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적자폭이 줄었다.

대한해운 측은 "환율하락으로 매출은 하락했지만, 해운시황 회복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와 운임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손실폭은 대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현재 국내 벌크선사들의 주요 보유선대인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BDI지수가 연일 전고점을 갱신하는 등 벌크시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상승기조가 유지된다면 2분기부터 적지않은 수익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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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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