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 서구 나은병원이 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은병원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병원 7층 강당에서 건강 전반에 대한 여러 가지 주제로 공개 강좌를 진행 중이다.

매주 요일별로 특정 진료과 전문의들이 강좌를 진행하는데,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금요일에는 내과 전문의들이 각종 내과 질환의 증세와 치료법, 예방법 등을 강의한다.

지난 3일 첫 강좌에선 예방의학과 하헌영 박사가 킬레이션 치료및 효과를 강의해 관심을 모았고, 관절염 및 척추질환의 예방과 수술적 치료에 대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나은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및 환자ㆍ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도와 주는 차원에서 전문의들이 직접 나서서 매일 각종 건강 상식에 대한 강좌를 진행 중"이라며 "평소 몰랐던 중요한 건강 상식이나 알더라도 무시하고 넘겼던 얘기들을 귀담아 듣는 등 청중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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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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