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가수 임재범이 6년만에 TV에 출연한다.

임재범은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오랜만에 가요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재범은 "왜 이렇게 모습을 안보였냐"는 MC 김정은의 질문에 "딸 키우는 재미에 시간을 다 보냈다"고 하며 딸을 사랑하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임재범은 또 "딸 아이가 아이돌 그룹을 좋아해서 즐겨 듣는다"며 "오늘 나오는 애프터스쿨도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보았다. 특히 그룹 2PM의 하트비트(Heartbeat) 춤을 선보여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임재범은 "원래 가수 말고 영화배우가 되려고 했었다"며 영화배우 선발 대회에 출전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로버트 드니로와 이대근 성대모사를 선보여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예능감'을 발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임재범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은 드라마 '추노' OST '낙인'과 히트곡 '너를 위해' '비상'을 명품 목소리와 함께 멋진 라이브 무대로 선사했다.

'김정은의 초콜릿' 임재범 [사진=SBS]

조범자 기자 anju1015@
사진 박성기 기자 mus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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