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영화 '포화속으로'가 지난 12일 개막한 칸 영화제 마켓에서 선 판매됐다고 영화사 태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밝혔다.

'포화속으로'는 유럽 내 독일어권 지역과 베네룩스 3국 등의 폭 넓은 배급망을 가진 독일의 한 업체에 선 판매됐다.

지난 베를린 영화제에서 공개된 '포화속으로'의 짧은 소개 영상을 본 후 큰 관심을 가졌던 이 업체는 칸 영화제에서 영화의 상영이 있기도 전에 구매를 결정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배급하기도 했던 이 업체의 폭 넓은 배급망을 타고 유럽 전역에 '포화속으로'의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년 베를린 영화제의 유럽 필름 마켓에서도 영국에 선 판매 되기도 했었던 '포화속으로'는 14일과 16일에 12분 분량의 프로모 영상의 상영이 예정돼 있어 추가 세일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포화속으로'는 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꾼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로,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T.O,P), 김승우 등이 출연한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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