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양현석의 연인' 이은주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향후 결혼식은 언제 치를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지난 3월 9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은주와의 교제 사실을 알렸고, 결혼식은 치르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예전에 서태지와 구두로 약속한게 있다. 추후 결혼을 하더라도 결혼식은 절대 하지 말자는 것인데 남자들끼리 한 약속이니만큼 추후 결혼을 하더라도 공개적인 결혼식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올해 안에 결혼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당시는 이은주가 임신 1개월째에 접어든 시점이라서 양현석이 임신에 대해 몰랐을 수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결혼식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돌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결혼식을 하지 않고 출산을 먼저 한다는 것이 여자한테는 부담일 수 있다. 아마도 출산 예정일이 11월 달이니까 그 전에 비공개 결혼식을 치르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아마 사람들 몰래 깜짝 결혼식일 수도 있고, 비공개로 가족 친지들이 모인 결혼식일 수도 있고, 방식이나 절차는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양현석 대표의 입장 표명이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이은주는 지난 2002년 스위티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2006년 4인조 혼성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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