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오는 2016년까지 자동차 1만대 사망자수 0.8명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 수립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마련, 어린이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특성화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교통사고 사례사진 전시회, 교통안전 홍보관 견학, 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사고 없는 은평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는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중인 교통사고 사례 사진을 18일 서오릉에서 개최되는 어린이날 기념 글짓기와 그리기 대회장에 전시함으로써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피해와 그 원인, 분석결과를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보듬손 어린이집 교통안전 교육

지난 2007년부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 홍보관' 교육을 올해도 다음달 8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홍보관' 교육은 주입식 교통안전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미니자동차를 운전해 보고 버스와 승용차의 안전한 탑승방법을 체험함으로써 조기교육이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고령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6월 15일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참가자에게는 야광모자 등 교통안전보호 장구를 제작해 지급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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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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