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박희수)는 자라나는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유치원과 보육시설 주변 통학로를 일제정비 한다.

구는 사업비 3억6000만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신설 5개 소를 포함, 총 37개 소(초등학교 19, 유치원 14, 어린이집 4)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오는 17일 정비를 시작해 7월까지 마칠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작점 내에 미끄럼방지포장 정비 11개 소, 과속방지턱 정비 7개 소, 통합안전표지 정비 180개, 어린이보호 노면표시와 차선도색 62곳, 방호울타리, 반사경, 보차도구분 등이다.

또 보행자 안내표지판 40개(교체 30개, 신설 10개)도 설치한다.

아울러 지난 3년간 19개 초등학교 주변에 CCTV 79대를 설치, 각종 사고와 범죄예방의 효과를 가져왔으며 올해도 19개 초등학교 주변 수쿨존에 8월까지 CCTV 2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희수 성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정비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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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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