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4일 하이패스 고객이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총 차량등록 대수(1740만대)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재 하이패스 전체 이용률은 45%에 이르고 있으며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이용률은 이미 50%를 넘었다.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 2대 중 1대는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단말기 400만대 돌파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단말기 가격 할인과 경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이패스 단말기는 총 77개 모델이 전국 약 1만6000개의 판매 대리점(카센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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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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