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스카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힙합 뮤지션 더블K(본명 손창일)가 데뷔 6년 만에 컴백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정규 2집 음반 '잉크 뮤직(INK MUSIC)'을 발표한 더블K는 앞서 6일 17트랙의 음원 전곡을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해 음악팬들로 부터 퀄러티를 갖춘 힙합음반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새 음반 '잉크 뮤직'은 전곡 모두 더블K가 직접 쓴 가사들로 채워졌으며 인트로를 포함해 총 17곡이 수록됐다.

2004년 데뷔와 함께 KMTV, Mnet 선정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힐 만큼 음악적 재능과 실력을 갖춘 뮤지션 더블K는 바비킴, 길학미, 부가킹즈 등이 소속된 오스카 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고 야심차게 새 음반 준비를 해왔다.

더블K는 공백기였던 지난 6년간 쉼 없이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과 음악 작업을 해왔다. 그는 힙합대부 바비킴을 필두로 타이거 JK, 리쌍, 은지원,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이효리, 왁스, 린, 이정현, 별, J 등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의 앨범 작업과 콘서트 등 무대에서 함께 호흡하며 음악적 역량을 넓혀 온 뮤지션으로 정평이 나있다.

더블K의 정규 2집 '잉크 뮤직'의 타이틀곡 '페이보릿 뮤직(FAVORITE MUSIC)'은 슈퍼스타K 출신의 길학미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고, 파워풀한 랩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랩퍼 Dok2가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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