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워회는 24분기 경상보조금과 62지방선거 보조금 등 428억여원을 각 정당에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14일 경상보조금 81억1670만원을 8개 정당에 지급한데 이어 이날에는 선거 보조금 324억6679만여원과 여성추천 보조금 20억7878만여원, 장애인 추천 보조금 2억2677억여원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따라 선거 사상 최초로 지급된 장애인 추천 보조금 2억2677만원은 모두 민주당에 지급됐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경상보조금 33억3302만여원, 선거보조금 145억2300만여원, 여성추천 보조금 13억376만여원 등 191억5979만여원을 지급 받았다.

민주당은 경상보조금 27억7571만여원과 선거보조금 118억190만여원, 여성추천 보조금 7억1812만원, 장애인추천 보조금 2억2677만여원 등 155억2251만원을 받았다.

자유선진당에는 경상보조금 5억6315만원과 선거보조금 24억598만원 등 29억6913만원이 돌아갔고, 한나라당과 합당을 앞두고 후보 공천을 하지 않은 미래희망연대는 경산보조금 5억5512만여원만 지급받았다.

이 밖에도 민주노동당에게 25억9739만원이, 창조한국당에 10억4147만여원, 진보신당에 10억1810만여원, 국민중심연합에 2551만여원 등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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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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