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동 주민센터에 미니보건소 개념의 건강관리센터인 ‘도봉 건강 e-음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건강 e-음터’란 전자시스템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이어 주는 장 소(터)로서 누구나 손쉽게 찾아와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도봉 건강 e-음터’는 개인 스스로 건강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자 동 의료장비를 통해 ▲혈압 ▲혈당 ▲스트레스 ▲콜레스테롤 ▲당 화혈색소 ▲혈관 나이 등 여러가지 검사를 스스로 측정 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담간호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학 1동 건강 e-음터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상담과 치매상담을 받고 있다.

또 상주하는 전담간호사외에 정신전문요원의 치매, 우울증 검사 및 알콜상담과 치과위생사의 구강관리, 영양사의 영양상담, 금연상 담사의 금연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도봉 건강e-음터’에서 건강체크와 상담 1400명, 정신·치매 상담 105명이 관리를 받았으며, 950명이 정기관리를 위한 등록에 동의했다.

한편 도봉구는 구민의 건강을 위해 U-셀프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스템이 완성되는 8월이면 ‘도봉 건강e-음터’에서 보건소 의사와 원격 상담을 할 수 있어 시간상 또는 경제적 이유로 의료기관 진료가 여의치 않은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외도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으로 만성질환자를 관리할 예정이며, 보건소 홈페이지와 연결된 건강관리사이트에 개인의 건강자료를 확인 입력할 수 있는 재택관리 기능과 검사 결과의 SMS 전송기능, 건강마일리지 카드 단말기 사용을 본격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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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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