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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간담회, 국내생산활동 호전·남유럽장기화 대비해야
최종수정 2018.02.07 17:17 기사입력2010.05.19 13:39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내경기가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선과 건설 등을 제외할 경우 거의 모든 업종에서 생산활동이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리스 등 남유럽국가 들의 재정문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향후 통화신용정책 운용 또한 GDP갭 움직임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19일 개최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업황도 가동률이 리먼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 경기전망 호전으로 반도체와 LCD 등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에서의 설비투자도 활발하다는 판단이다.
고용사정 또한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리스 등 남유럽국가 재정문제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다운사이드 리스크에는 유년함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통화신용정책 운용은 GDP갭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부동산 등 자산시장 불안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총수요관리와 함께 잠재 GDP 증대, 즉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금융시장의 기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하는데도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경제운용 패러다임과 관련해 대외균형과 재정균형을 고려하면서 통화신용정책과 재정정책간 유기적 관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김중수 한은 총재를 비롯해 김주형 LG꼉제연구원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장, 전주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정지만 상명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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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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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9일 개최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업황도 가동률이 리먼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 경기전망 호전으로 반도체와 LCD 등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에서의 설비투자도 활발하다는 판단이다.
고용사정 또한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리스 등 남유럽국가 재정문제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다운사이드 리스크에는 유년함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통화신용정책 운용은 GDP갭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부동산 등 자산시장 불안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총수요관리와 함께 잠재 GDP 증대, 즉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금융시장의 기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하는데도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경제운용 패러다임과 관련해 대외균형과 재정균형을 고려하면서 통화신용정책과 재정정책간 유기적 관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김중수 한은 총재를 비롯해 김주형 LG꼉제연구원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장, 전주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정지만 상명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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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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