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배우 강지환이 SBS 새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를 통해 인기몰이를 시작하면서 일본 공식 팬페이지 서버가 다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강지환의 일본 공식 팬페이지 강스타(www.kangstar.jp)의 관리감독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커피하우스' 방송 전부터 일본 팬들이 팬페이지로 대거 유입되면서 결국 드라마가 시작하는 날부터 계속 서버가 다운됐다.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밤새도록 업그레이드 중이다"고 밝혔다.

또 SBS 공식 홈페이지 측과 제작사의 협조를 받아 공식 홈피에 있는 내용을 번역해 올리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또한 폭발적인 유입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리뉴얼 된 강지환의 일본 홈페이지의 공식 명칭인 강스타는 강지환의 성과 스타가 합쳐진 것으로 일본 팬들이 공모를 통해 직접 붙여준 명칭"이라며 "강지환 씨 본인은 많이 쑥스러워 하지만 '사마' 이후 가장 극진한 대접과 사랑을 받는 기분이 들어 논의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커피하우스'에서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까칠한 매력의 4차원 작가 이진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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