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신환준(필명 토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이앤씨가 생산하는 DMB Chip은 정보를 저장하는데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D램)와는 달리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제작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써 컴퓨터 주기억장치(CPU)처럼 특수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도의 회로 설계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기능이 단순한 반면 수요가 많아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한 대량생산방식이 이루어지지만 비메모리 반도체는 다품종 소량이지만 고부가 가치형 사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가 된다.

주요 매출처로는 2009년도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33%, LG전자 23%, 팬택계열 15%, 기타 29%를 자치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파 DMB 보급률은 08년 34%, 09년 50%, 10년 70%로 점차적으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아이앤씨의 매출액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Mobile TV시장은 도입초기의 블루오션 시장으로써 국내 지상파 DMB시장이 케이블 사업의 참여 및 DMB 2.0 방송실시에 따른 시장 확대는 아이앤씨의 2010년 실적 모멘템으로 작용할 것이며, Mobile TV mixed-mode Soc 칩을 세계 최초 개발 및 양산하여 근원적인 칩 경쟁력을 확보 한 것 또한 긍정적인 매리트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 시장에 국한되어 있던 해외 매출 비중도 점차적으로 늘어나 11%를 차지하고 있기에 매출처의 다변화 또한 동사의 안정적인 매출구조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신규 사업인 하이패스 SOC 칩 매출 가시화와 Wi-Fi/ Bluetooth/ Gps Mixed-mode Soc칩 시장 진출은 또 하나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어 진다.

현재 주가 11000원 상황에서 무리하게 접근 보다는 10000원 선 부근에서 점차적으로 모아나가기 전략이 유효하다. 1차 목표가는 13000원, 2차 목표가는 16500원을 제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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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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