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한나라당 강남구청장 후보는 20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부인과 현직 공성진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 이종구 의원,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 후보는 참석자와 함께 승리를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초정인사의 격려말이 있었다.

공성진 최고위원과 이종구 위원장은 신연희 후보의 승리와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신연희 한나라당 강남구청장 후보 출정식

송현옥씨는 “자신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고향인 강남구를 위해선 행정전문가, 여성최초의 수식어가 항상 함께하는 신 후보가 강남구를 이끌어야한다”고 짧지만 애정 어린 격려의 말을 했다.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은 “신 후보가 작고 미모는 뛰어나지 않지만 신 후보의 행정경험과 능력은 최고다”며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 후보는 "33년 동안 서울시에서 쌓아온 종합행정의 노하우로 자랑스러운 서울의 일 번지 강남에서 헌신하기위해 강남 구청장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계 속의 강남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더운 날씨에도 참석자들은 끝까지 자리를 빛내 신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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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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