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경남 범도민 추모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창원에서 '노무현 대통령 추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안치환과 자유, 두번째 달, 노찾사 등의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정연주 전 KBS사장과 여균동 영화감독,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의 명사 프로젝트 밴드가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광주·전남 추모위원회도 이날 오후 광주 공구 금남공원에서 추모제를 연다.

대전충청추모위원회는 오후 6시부터 어린이 사생대회와 사진전, 추모 글짓기 등 행사를 진행하며 추모식과 함께 콘서트 '오버더레인보우'를 개최한다.

인천에서도 부월동, 인천역 광장, 부평 문화의 거리 등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노 전 대통령 모습을 담은 사진전 및 영상물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기 구리, 강원 춘천, 전북 전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분향소가 설치되는 등 다양한 추모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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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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