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강원대 교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산학협동재단이 25일 서초동 산학재단빌딩에서 “제32회 산학협동상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산학협동상 대상은 '차세대 자동차 시트용 리클라이너 개발'을 공동 진행한 김헌영 강원대 교수(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와 (주)오스템이 차지했다. 이들은 상패와 함께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우수상은 이지우 서울대 교수(약학과)와 조성용 전남대 교수(환경공학과)에게 돌아갔다.

또 교수들과 협력해 연구를 진행한 (주)오스템, (주)디지탈바이오텍 및 (주)파루는 각각 ‘기업체 특별상’을 수상한다.

김헌영 교수와 (주)오스템은 '차세대 자동차 시트용 리클라이너 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3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고 향후 경비절감 및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지우 교수와 조성용 교수는 각각 ‘신경병증성 통증대상 진통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지도’ 및 ‘태양광 트랙킹 센서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본상수상자들과 기업체 특별상을 받는 기업에는 무역협회가 맞춤형 무역현장 및 무역인큐베이팅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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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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