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와 안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 3단계 연동계획인 2010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3차년도 프로젝트는 새로 신규사업 24개를 추가, 안전하고 활기찬 중구, 즐겁게 배우는 중구, 함께하는 행복중구, 희망찬 비전중구 등 4대 정책 89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전하고 활기찬 중구’의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주변 CCTV 확대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환경개선, 클린스쿨 운영, 금연 어린이공원 지정, 청소년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 전염병소식 알리미,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즐겁게 배우는 중구' 꿈나무를 만들기 위해서는 효사랑 어울림마당,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청소년 유스페스티벌, 가족간 유대를 높이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운영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 주로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는 '함께하는 행복중구' 프로젝트는 대학생봉사단 활용 공부방 확대운영, 결식아동급식지원, 가정위탁아동과 한부모가정지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저소득 청소년 꿈나래 장학후원 사업 등 지원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학교시설과 교육자재 개선, 사이버 영어교실(JAMEE)구축, 거점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운영, 국제 민간교류사업 지원, 청소년 자기개발 프로그램운영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고등학교를 지원, 명문고로 육성, '희망찬 비전중구' 꿈나무 만들기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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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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