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롯데쇼핑은 24일 제55회 무보증 외화사채 조달금액 1130억원을 전액 GS마트 인수 대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인수자는 신한금융투자이며, 청약개시일과 청약종료일 납입일은 모두 지난 20일이었다.

회사측은 "올해 2월9일 GS리테일의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부분을 1조340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백화점 부문은 5월1일부로 영업을 양수받았다"며 "마트 부문은 5월 중 인수대금을 지급 예상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당사는 본사채의 발행액 1130억원을 위 인수대금 지급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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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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