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SK에너지가 내년 1월1일부로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분사한다.

SK에너지는 "글로벌 경쟁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각화된 각 사업 영역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해 왔다"고 전제하면서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및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업의 독립/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고자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분할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이사회 결의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로 분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분할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 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분할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들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분할의 검토/추진과정에서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등의 결정 사안들을 밝힐 계획” 이라면서 “각 사별 독립/책임경영 체제 도입은 사업의 유연성과 스피드를 제고하고, 기존 사업의 강화 및 미래 성장기반 확보 등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최일권 기자 ig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