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2010년도 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대전시는 25일 사회적 기업 육성·발굴을 위해 해당업체에 예산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대전지역의 인증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지원방법은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을 심사?선정, 협약을 맺은 뒤 해준다.

사회적 기업에게 처음 하는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은 인증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의 경영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립 바탕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개발비로 쓸 수 있는 건 브랜드 및 기술개발 등 R&D(연구개발)와 서비스·판매관련 시장수요 조사다.

또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부가서비스 개발 ▲시제품제작비, 예술·공연기획 등 새 상품?서비스 개발 ▲새 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도 쓸 수 있다.

그러나 인건비, 관리운영비, 재료비, 기타 사업개발과 직접 관련 없는 비용으론 쓸 수 없다.

지원 사업 분야는 지역수요가 있고 파급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기업 전환, 고용인원 증가, 사회적 기업 판로 확보 등 객관적 목표달성을 할 수 있는 사업이면 된다.

이와 함께 사업개발비 투자에 따른 결과물들이 지역 내 구매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자립기반 을 강화하는 사업도 해당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대전시 경제정책과(☎042-600-2265)로 신청서 등 소정양식을 갖춰 내면 된다.

대전시는 사회적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판로개척, 신제품개발, 홍보 등 전반적 사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대전형 사회적 기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여러 계층이 사회적 기업 육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결연행사도 대학, 시민사회단체로 넓힐 방침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홈페이지( www.metro.daejeon.kr) 시정소식란의 공고문을 참고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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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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