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 배양을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정보윤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보화진흥원은 청소년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 생애 주기별 교육 체계 기반조성을 위해 전국 65개 비영리 교육기관을 선정했으며 성인 대상 약 1200여개 과정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윤리교육은 각 교육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정보화 교육과정에 일부 시간을 할애하는 연계형식과 성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자녀의 인터넷사용 지도와 올바른 인터넷 사용에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 등이다.

또한 정보화진흥원 측은 교육기관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강사들에게 교육내용 및 교수법 등을 전수,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이번 성인 대상의 교육은 올바른 인터넷 문화정착을 위한 것"이라며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 주기별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