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정문)는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거나 소질이 있는 주민들이 참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여주는 ‘주민과 함께하는 금천문학축제’를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한국문인협회 금천지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금천지역 문인들의 시화를 전시하고 시 낭송, 문학상 수여, 문학 강좌 개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5일 오전 10시부터는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금천백일장을 개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금천문학축제

올해로 5회를 맞는 금천백일장은 금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메일(chs37@hanmail.net)이나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학생부와 일반부, 산문과 운문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백일장에 입상하여 문학 기량을 인정받은 주민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고 차후 문인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번 축제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구민들의 진솔한 생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제2회 구민생활수기’를 공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활수기 공모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생활수기도 포함,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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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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