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박군철)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한국원자력학회 2010 춘계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산학연정부의 원자력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요르단 연구로 수출과 UAE 원전 수출 이후 처음으로 원자력계 전체가 참여하는 학술행사다.

앞서 26일에는 사전행사로 한국원자력학회의 연구부회별 워크숍이 열리며, 27일부터는 원자력 해외 수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동향과 신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한 450여건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교과부는 이번 행사 개회식에서 그간 원자력 수출을 위한 원자력계의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향후 미자립 원자력 핵심기술의 확보와 미래원자력시스템 개발 등에 원자력계가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교과부는 "이번 행사가 원자력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발전방향을 토론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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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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