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미국의 최신예전투기 F-22랩터 전투기가 일본과 괌에 전진배치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국방부 장광일 정책실장은 "미국의 전력은 항상 순화배치되기 때문에 수시로 자체계획에 따라 움직인다며 이런 사실은 우리에게 통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뉴멕시코주 홀러먼기지에 있는 F-22 1개 비행대대(12대)가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에, 버지니아주 랭리기지에 있는 F-22 1개 대대(12대)도 괌의 앤더슨 기지로 전진배치한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F-22랩터 전투기는 양쪽 날개 밑에 각각 2268kg씩의 폭탄을 적재하고, M61A2 20mm 포 1문, AIM-120 미사일 4기, AIM-9 사이더와인더 미사일 4기 등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최대순항속도는 마하 1.8에 이르며, 애프터 버너없이 마하 1.5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높은 연비를 유지한다. 작전반경은 3000km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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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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