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스바루코리아는 북유럽 고객 만족도 조사인 ‘2010 오토인덱스(AutoIndex 2010)’에서 스바루자동차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토인덱스는 로열티 그룹(Loyalty Group)이 덴마크 운전자 협회(FDM), 노르웨이 자동차 협회(NAF), 스웨덴의 자동차전문지인 ‘Vi Bilagare’와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고객 만족도 및 브랜드 충성도 조사이며, 스바루자동차는 2007년과 2009년에도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7만6000명의 차량 소유주를 무작위 선정, 차량 품질(40%)·AS(20%)·딜러(20%)·브랜드 충성도(20%) 등 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스바루코리아 측은 "각 항목마다 지난해보다 향상된 점수를 획득하며 2위인 BMW와의 격차를 유지"고 소개했다. 도요타는 3위를 차지했고, 혼다·아우디·벤츠가 뒤를 이었다.

최승달 스바루코리아 대표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북유럽 소비자로부터 2년 연속 고객만족 1위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며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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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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