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첫회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7일 방송한 '나쁜 남자' 2회는 10.7%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첫 회(11.7%)보다 1%포인트 하락한 기록.

하지만 '나쁜 남자'의 시청률이 어떤 흐름을 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재방송, 다시보기 등으로 1, 2회를 본 시청자들로 인해 다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은 충분하다.

2회에서는 해신그룹에 복수를 다짐한 심건욱(김남길 분)이 홍모세(정소민 분)과 홍태라(오연수 분)을 연이어 유혹하는 모습과 함께 심건욱을 홍태성(김재욱 분)으로 오해해 유혹을 시도하는 문재인(한가인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신데렐라 언니'(19.4%)는 꾸준히 수목극 1위를 지켰고 MBC특집극 '나는 별일없이 산다'는 6.8%러 26일(8%)보다 하락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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